사진제공/울주군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울산시 울주군과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곤)는 21일 오후 2시 언양읍사무소 내 광장에서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한성율 울주군의회 부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울주군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복지 공동체! 행복한 울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복지박람회는 면적이 넓은 울주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중부권.남부권.서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서부권은 언양, 두서, 상북, 삼남, 삼동 지역이 그 대상으로, 이번 서부권 복지박람회는 합창 및 오케스트라 공연, 난타, 한국무용 등의 축하공연과 개막식, 천사계좌 출범식에 이어서 지역문화 공연단과 주민자치센터의 공연팀이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나눔장터와 함께 아동목걸이 및 천연수세미.천연비누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 지체.지적.시각장애 체험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관 홍보, 장애인식 캠페인, 일자리 연계를 위한 심리검사 및 구직알선, 지역아동센터 소개 등 복지 홍보·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격려사에서“푸른 생동감이 넘치는 5월의 좋은 날에 우리 군의 가장 큰 복지축제인 복지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우리 군은 지난 해 전국 최초로‘착한 군’으로 선정되고,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우수사례 선정에서 지자체 최우수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신 군수는 이어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것은 길이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군민 여러분 모두를 연결하는 사랑의 마음이 가득할 때 진정한‘명품울주’가 될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 또한 전국에 모범이 되는, 다함께 잘사는 복지울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중부권 복지박람회와 지난 6일 외고산옹기마을 옹기문화공원에서 열린 남부권 복지박람회에서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서부권 행사를 마지막으로 울주군 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복지박람회를 권역별로 개최한 결과, 더 많은 군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를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볼거리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고, 천사계좌 가입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및 사랑과 행복의 나눔실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