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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응급처치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필수 기자 입력 2019/04/25 22:40 수정 2019.04.25 22:42
시민들을 위한 응급처치교육 확대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주시)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지난 24일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회장 김광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응급처치교육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의 운영을 위한 강사지원 및 교육사업 협력 ▲전주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상호 각종 활동 및 행사 협조 ▲기타 상호 필요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의 협력 등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017년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실’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인 교육도 진행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061명의 시민과 시청 직원 656명 등 약 1700명이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보건소는 또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올해부터는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교육 기회가 적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교육이 이루어져 많은 전주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늘어나는 심정지 발생 및 각종 안전사고에 따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관련 교육은 필수적인 사항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더욱 더 많은 전주시민들의 안전교육에 힘쓰는 것은 물론, 안전사회 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보건소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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