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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정대호 시인의 인문학교실 ‘식민사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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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정대호 시인의 인문학교실 ‘식민사관이란?’

문해청 기자 입력 2019/04/26 02:39 수정 2019.04.26 07:50
식민사관을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 갈 것인가? 강의 핵심은 노예의식 : 주인의식, 사대의식 : 자주의식, 종미사상 : 주체사상 문제이다.
좌로부터 고경하 사무처장, 제지현 총무, 정대호 상임대표, 정숙 시인, 강창덕 상임고문, 변화진 시인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이육사 애국시인 대구기념사업회(상임대표 정대호) 주최 및 청포도문학동인 주관으로 24일 도서출판 '사람' [사람의 문학] 출판사무실에서 강사 정대호 시인(문학박사. 도서출판 <사람> 대표)과 함께하는 ‘식민사관이란 무엇인가?’ 주제로 인문학교실이 열렸다.

최초의 식민사관이란 유럽인이 아프리카 사람들을 식민지로 지배하고 3세계를 식민지로 강점해서 지배하기 위해서 개발한 논리이다. 영국을 떠나 신대륙 아메리카를 침탈한 청교도 백인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미개인, 원시인, 하등동물로 취급하는 식민사관을 주장했다.

그들은 식민사관의 논리와 명분으로 원주민을 종속시켜 노예적 삶의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을 원주민에게 강탈한 미국은 1776년부터 1898년까지 122년이 넘는 오랜 기간을 원주민 인디언과 전쟁했다.

미국이 원주민 인디언과 전쟁했던 경험과 개발했던 전쟁무기 등으로 세계1차 대전 발생할 때 쯤 미국의 무기는 세계 최고의 극치를 이루었다. 일제식민지 해방 후 조선반도가 분단되어 미제 군사통치 발아래 제주4.3 항쟁 때는 유색민족(황인종, 흑인종)과 노루는 쏴 죽여도 된다는 식민사관의 논리를 폈다.

조선인 여자와 명태는 두드려 패야한다는 비인격적 하등동물로 취급했다. 이것은 바로 식민사관의 왜곡된 형태의 논리다. 일제식민지시기 조선인은 능동적 자주적 힘이 없다했던 ‘무정’ 이광수는 식민사관 활동에 충실했던 중요한 인물이다.

일제식민지 당시 어쩔 수없이 친일을 했다는 식민사관과 다르게 우리 민족과 우리 민중의 주체성과 자주성을 강조하며 자존심을 어떻게 세웠는지?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시(詩) ‘계절의 오행’을 보면 잘 드러난다.

정대호 상임대표와 강창덕 상임고문 / 사진 = 문해청 기자

일제식민지에서 1945년 해방 후 미국은 조선반도의 남녘을 지배하기 위해 자유당 이승만을 앞세우고 친일파 인사와 친일경찰, 친일군인, 친일관료를 재 등용함으로 식민사관을 확대 재생산하며 고착화시킨다.

현재 북녘과 남녘의 경제력은 39배 차이가 난다. 선의와 양심을 기초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경제력을 실행한다면 경제력이 약한 쪽이 강한 쪽으로 흡수되는 것이 필연적이다.

자주적 주체적 주인의 관점으로 냉철한 판단으로 보면 우리 민족도 스스로 역사발전의 능력이 강력하다. 그럼에도 식민사관은 그 반대의 논리를 펼치고 있다. "아랍사람은 돼지고기를 안 먹는다. 유목민의 생존을 지켜주는 개 그 개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는 몽골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개와 닭고기를 즐겨 먹는다." 는 논리는 객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주관적 식민사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학과 예술도 주체가 누구냐 객체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서양이 좋다고 하면 우수하고 서양의 성향과 멀고 다르면 안 좋다한다. 이것은 서양 중심적 식민사관의 확대와 그릇 된 문화 세뇌의 뿌리가 사회적 교육으로 광범위하게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에서 사회공동체 협력과 상생 주체적 연대, 자주적 연합, 공생공존 협동조합 자조정신을 실현할 무정부주의는 무엇인가? 제기하며 토론했다. 이는 곳 상대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기 문화의 주체성 자주성을 회복하고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다.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은 자주성 주체성을 강조했다. 가장 세계적인 음악성을 보편화하면서 우리나라 궁중음악에 화성음악을 수용했다. 상생과 공존의 음악세계는 세계적인 음악이 되었다.

식민사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는 일상생활에서 남을 존중하고 자신의 존엄성 존귀함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배려해야 종속적 사대적 비주체적 반자주적 의식을 극복할 수 있다.

강창덕 상임고문 / 사진 = 문해청 기자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정대호 시인의 인문학교실 '식민사관이란 무엇인가?' 강의를 청강한 이육사 애국시인 대구기념사업회(가칭) 상임고문 강창덕 선생님은 “강의내용이 정말 진지하고 상임대표 정대호 시인이 좋은 이념을 가진 지식인은 우리 사회공동체가 진심으로 존경하고 존중해야할 인물이다.

일제식민지 해방과 한반도분단 후 군부통치독제가 스포츠, 스크린, 색스문화로 시민의식을 병들게 했다. 이로 인해 식민사관에 물들은 사람이 너무 많다. 앞으로 물질문명 보다 건강한 정신문화를 위한 제대로 된 강의라고 본다.

1945년 이후 75년 동안 우리는 일제식민지 연장선의 미제식민지와 같은 세상을 살아왔다. 자주적 주인의식을 갖고 노예근성을 버리고 평화통일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상임대표 강창덕선생님은 93세 노장의 강단진 소신을 담담하게 밝혔다.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정대호 시인의 인문학교실 주제로 ‘식민사관이란 무엇인가?’를 청강한 참석자는 이육사 애국시인 대구기념사업회(가칭) 상임고문 강창덕, 상임대표 정대호, 정숙, 고경하, 제지현, 변화진, 문해청 시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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