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민지 기자]23일인 월요일 수도권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서울과 광주가 28도 선까지 오르겠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기온 21도까지 떨어지겠다. 수요일 다시 기온이 오르기는 하겠지만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늘 전국에 구름이 끼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흐려지기 시작하겠다. 중부와 경북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기온 서울이 18.4도, 대구 11.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겠고, 한낮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6도, 대구 30도,전주 19도, 부산 26도로 대부분 30도를 밑돌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단계 이상을 보이겠고, 강원도와 울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오존 농도도 '주의'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서해안지방부터 차츰 그치겠다. 비가 내린 뒤에는 당분간 25도에서 26도 선의 평년 기온을 유지하면서 한여름 만큼 덥지는 않겠다. 다만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