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NK경남은행
[뉴스프리존=진훈 기자]BNK경남은행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BNK경남은행은 농번기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창원교도소(소장 박호서)와 공동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BNK경남은행 본부 봉사대와 창원교도소 모범 재소자 등 50여명은 지난 23일 창원시 북면 단감 재배농가를 찾아 단감 적과(摘果)작업을 펼쳤다.
앞서, 봉사자들은 적과작업에 농민의 설명을 듣고 열매를 솎아내는 방법에 대해 숙지했다. 이어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감나무 사이를 돌면서 품질이 낮은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안진희 행원(BPR지원부)은 “열매를 고르고 잘라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적과작업의 결실로 상품성 좋은 단감이 많이 수확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4년 창원교도소와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