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한원민 기자]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박기태 교수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제 2판’을 출간했다.
성장기 부정교합 전반에 걸쳐 박교수의 치료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성장기 환자의 교정치료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개념을 잡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2판에서는 1판의 내용을 더욱 보강했다.
수완부(손, 손목) 방사선사진과 성장그래프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장기 환자의 치료시기를 정하는 데 참고토록 했다.
<Ⅰ급 부정교합>은 치성 부정교합과 Ⅰ급 횡적 부조화로 분리, 증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고, <Ⅱ급 부정교합>은 기존 사춘기 최대성장기에 근접한 one phase treatment의 진행과 함께 사회심리적 문제로 인해 1차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성장기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고려한 치료방법을 더욱 세분화해 설명했다. 또한 뚜렷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에서는 진단이 다소 애매한 증례를 따로 모아 설명해 임상적으로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토록 했다.
책은 총 613페이지, 정가 180,000원으로 대한나래출판사에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