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프리존=진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5일 200년 역사의 스위스 PB 전문은행인 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와 전략적 업무제휴 확대를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KB국민은행 WM그룹 김효종 대표와 롬바드오디에 빈센트 듀하멜 아시아 대표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추세에 따른 고객 자산의 안정적 증식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판단, 3년 전부터 롬바드오디에와 KB국민은행 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자산관리 노하우 증진에 노력해 왔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KB국민은행의 PB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PB고객 대상 패밀리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글로벌 PB전문은행인 스위스 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와 KB국민은행이 공동 개발한 ‘KB-LO 글로벌 PB양성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리스크 기반의 자산배분전략(Risk Parity기법 활용) 및 일임형 자산관리서비스, 포트폴리오 관리, Family Business 역량과 함께 Out-Bound Marketing 중심의 글로벌 PB 노하우에 대한 핵심 경쟁력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분석 역량이 우수한 롬바드오디에와의 정기적인 시장정보 교환과 투자전문가 포럼 등을 개최해 시장변동성에 대응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KB금융그룹의 House View 정교화 및 고객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제휴 3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KB롬바드오디에 골든 에이지(Golden Age) 펀드’와 같이 세계경제 트렌드 변화를 앞서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다양한 해외상품을 점차 확대 출시함으로써 상품라인업을 고객 니즈에 맞게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김효종 WM그룹 대표는“고객의 재산을 안정적으로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자산관리 역량 증진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역사가 깊은 선진 금융기관을 벤치마크하고 발전시켜 KB국민은행을 아시아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