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목포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 인원 136명이 참가 한다.
목포해경은 신안군 팔금면 불무기도 인근해상에서 인명구조,해상수색, 선내진입·탈출시도, 타선소화,예선,불법외국선박 검문검색,방제 등 복합적인 사고 상황을 가정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종합훈련은 1·2일차에는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태세점검 및 실무능력평가와 선내 진입 탈출유도 훈련 순으로 점차 진행된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한 특성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 3일째인 9일에는 불무기도 남방 0.25마일과 진도 서방 약 18km 해상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할 예정으로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