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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임종석씨가 무슨…좌파, 돈 벌어봤냐”.. "민변..
정치

황교안 “임종석씨가 무슨…좌파, 돈 벌어봤냐”.. "민변은 소송비로 부유해지고 우파 변호사는 수임 못해"

박인수 기자 입력 2019/05/08 09:09 수정 2019.05.08 09:22

[뉴스프리존, 부산= 박인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해 좌파혁명세력은 이 사회의 부족한 점을 파고들어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이라고 색깔공세를 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덕천 주공아파트 부녀회 간담회에서 참석해 "좌파는 돈을 벌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1980년대만 해도 혁명이라는 말은 공공연연하게 쓰이고 운동권은 혁명이론을 공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대표는 7일 부산에서부터 19일 동안 전국을 돌며 문제인정부를 겨냥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날은 지금의 모습과 다른 강세를 폈다. 자신이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 시절이던 1989년 임수경 방북사건을 주도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당시 전대협 의장)을 수사했음을 밝히며 "임종석씨가 무슨 돈을 벌어봤느냐. 좌파 중에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들이 거의 없다. 다 싸우고 투쟁해서 뺏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좌파 중에 정상적으로 돈 번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민변 변호사들은 잘 사는데 어떻게 잘 사느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며 소송을 걸라고 해서 소송비를 받는데, 우파 변호사들은 수임을 못한다"며 "요약하자면 우리(자유한국당)는 싸움을 못 해본, 나라 살리기만 전념한 사람이다. 그게 나쁜 거냐. 격려를 해달라"고 강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이 정권은 적폐노름을 하면서 나라를 망가뜨리고 세금으로 들어온 것은 전부 퍼주기를 해서 남는게 없다"며 "우리가 이것을 막아내야 한다. 자유우파는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잘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이 모든 것을 다 이루려면 우리가 다음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제가 한국당에서 제일 강조한 게 통합이다. 1~2년 전만 해도 한국당에 대한 지지율이 8%까지 내려갔었는데 최근에는 34.1%까지 올라갔다"며 자신이 당 지지율을 끌어올렸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자갈치시장 앞에서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정부가 정신 못 차리고 있어서 민생 투쟁 대장정을 시작한 것”이라며 “민생 대장정은 문재인 정권의 민심 파괴, 좌파 독재에 맞선 것이다. 오로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말 간절한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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