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임실군이 후원하고 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지부장 이동성)가 주최한 2019 임실실버합창문화제가 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합창문화제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과 시니어클럽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지난 해에 있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날 문화제는 실버세대의 취미활동 선호가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실버 음악축제다.
특히,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으로 구성한 시니어합창단의 무대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김혜자와 팝페라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등 관람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모두 함께 젊어지는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음악협회 임실지부 이동성 지부장은 “작년 처음으로 치러진 1회 공연을 발판으로 더 나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앞으로도 실버세대의 음악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음악협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오늘 실버합창문화제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하는 음악 향연이 어르신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우리지역 실버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저변이 크게 확대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