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허우적거리던 여성 A씨(21세, 여)를 해양경찰청 중앙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대장 박광호)가 무사히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05분경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사람이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는 인근 낚시 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 상황실로부터 익수자 구조 지시를 접수한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특수구조 정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플라스틱 통을 붙잡고 허우적 거리던 익수자를 구조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호 구조대장은 “음주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는 행동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신속히 구조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분 1초를 다투는 구조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