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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외지 청사 근무 직원과 소통하며 현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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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외지 청사 근무 직원과 소통하며 현장행정 강화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5/14 16:52 수정 2019.05.14 17:03
13일부터 시민생활 밀접 현업부서 찾아 현안 직접 챙기고, 직원 격려
김종식 목포시장, 외지 청사 직원 찾아 격려 및 현장 소통행정 강화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1년 동안 한 번도 시장과 대면할 기회가 없는 외지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목포시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8개 부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외지 사업소 현장 방문 및 직원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부서는 시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무안 몽탄면에 위치한 몽탄 정수장을 비롯해 문예시설 관리사무소, 체육시설 관리사무소, 목포 자연사박물관, 환경시설 관리과, 남해수질 관리과, 북항 수질관리과, 자동차등록사무소 등이다.

김 시장은 그 첫 행보로 지난 13일 목포시에서 배출되는 하수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해수질관리과를 방문하여 하수 정화와 방류 등 수질관리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시장은 악취와 기계 소음 속에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상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 할 일을 다하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목포는 지금 변화와 도약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공직자로서 시민만 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현장소통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지 청사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1회성 행사 보다는 이를 정례화 해야 한다”면서 “매월 한차례라도 간부회의를 외청에서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종식 시장은 앞으로 사업소, 시설관리사무소 등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업무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나 위험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도록 직접 현황을 점검하고, 현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공유를 통해 시정 추진에 대한 동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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