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14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공식캐릭터 ‘봉사자’ 응용동작 공모전’에 권지영씨의 대상 작품을 포함 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 20만자원봉사자의 모습을 당신의 손끝으로 그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주시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의 특징을 ‘캐릭터’화 하는 것으로 전국의 만19세 이상, 캐릭터 제작에 관심이 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였으며, 최종 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캐릭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지프지기, 연탄 배달, 환경정비, 이동밥차, 빨래, 재난 봉사 등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 모습을 특징적으로 잘 표현해 낸 것으로, 센터에서는 앞으로 이번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황의옥 이사장은 “전주시는 시민참여율, 예산지원 등 자타가 공인하는 자원봉사선진도시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징성, 독창성, 친화성 등 캐릭터만이 가진 장점을 이용하여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세대를 넘어 자원봉사 문화를 넓히는데 기여하겠다” 밝혔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유아동이 쉽게 자원봉사를 알아 갈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봉사자’ 공식 캐릭터를 특허 출원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