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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대규모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 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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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대규모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 방제 훈련

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입력 2019/05/17 18:01 수정 2019.05.17 18:10

[뉴스프리존,여수=강승호 기자] 실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민ㆍ관 합동 대응훈련을 통한 신속한 상황대응 능력제고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수해경이 훈련에 나섰다.

훈련은 17일 오후 2시부터 여수시 석유화학부두 일원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19개 기관, 단ㆍ업체 약 190여명과 경비함정 12척, 소방차 및 구급차 9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유해화학물질(HNS) 사고 대응 방제를 위해서다.

이번 합동훈련은 여수시 광양항 석유화학부두에서 출항 중이던 여수 호(케미컬운반선, 3,000톤, 파나마선적)가 원인 미상 불시정전으로 인해 타기고장 일으켜 광양항 묘도 수도 브이를 추돌하고 우현 탱크 파공으로 화물유가 유출 중 선실화재까지 동반한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또한, 사고 대응의 최우선 순위인 ‘안전’을 위해 유출된 물질에 대한 위험성 평가 및 주민대피 조치, 선박 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고해역 통제 등의 활동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사고 물질 탐지ㆍ측정과 정보 확인을 통해 피해예측과 경계 구역 선정, 유해물질 회수ㆍ수거 및 제독, 폐기물 처리 등 사후관리까지 실전과 같은 현장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사진=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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