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로 39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주의를 뛰어넘고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17일 논평을 냈다.
다음은 [논평]전문
대구시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의미하는 518번 버스가 다니고 광주시에는 2.28대구민주화운동을 의미하는 228번 버스가 다닌다. 단순히 의미 있는 숫자의 노선을 배치한 것을 떠나, 지금 대구와 광주는 달빛동맹을 통해 수십 년간 서로를 고립시키고 반목하게 만든 지역주의를 뛰어넘고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금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반면 자유한국당 내 일부 정치세력들은 여전히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 다시 대못을 박고 있다.
또한 이를 방관하는 자유한국당 역시 여전히 지역주의에 편승하여 기득권을 연장해보겠다는 속셈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그렇다면 이는 방관이 아닌 방조다. 더욱이 지역주의 조장은 TK를 정치기반으로 한 자유한국당에게는 유리할지 모르나 정작 TK지역민들에게는 백해무익하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5.18 망언자들에대한 징계도 완료하지 않은 채 대구와 광주를 오가며 좌파독재 운운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제는 대구시민들께서도 한국당의 이런 계산적 행보에 염증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
대구광역시당은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5.18 정신의 계승을 다짐하면서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광주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담담한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