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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 저두마을 진입도로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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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 저두마을 진입도로 붕괴 위험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5/24 15:51 수정 2019.05.24 17:02
기반토사 유실, 아슬 아슬한 콘크리트 농로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25-7, 붕괴 위험에 노출된 저두마을 진입로인 콘크리트 도로위에 화물 차량이 아슬하게 지나가고 있다.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저두마을 입구 콘크리트 포장도로 일부분이 기반토사가 허물어져 중량이 나가는 화물차나 건설장비 또는 차량들이 통행 시 도로가 붕괴될 위험에 직면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저두마을 주민 K 모(여,63세)씨는“화물차가 포장도로 위를 지나쳐 갈 때마다 무너져 내릴까봐 불안하다”면서 “일부는 무너져 내린 곳도 있다”며 시급한 복구를 요청했다.

외지에서 건설업종에 종사하는 J모(남,58세)씨는“도로가 위험해 장비나 무거운 짐을 적재하고 저두마을에 진입 시 자칫 무너져 내려 사고가 날까 두려워 불안하다”며 지난날 장비를 싣고 저두마을로 들어서다 포기하고 돌아온 기억을 떠올리며 안전에 대한 심각성을 꼬집었다.

▲기반토사가 유실 되어 노출되어 있는 저두마을 농로 모습(사진=이병석 기자)

이에 본지 기자의 제보를 받은 영암군 농업기반팀 관계자는 “위험이 감지되거나 보수가 필요한 도로 및 농로는 군 해당부서에서 순차적인 계획에 따라 긴급 복구 및 보수 계획이 세워져 있다”며“해당 읍사무소에 현장실사를 의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즉시 현장을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영암군 삼호읍 저두마을은 명품 무화과 산지로 평상시 외지 사람들과 차량들이 자주로 왕래하는 곳이기에 해당 관서의 현장 확인 및 시급한 복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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