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9일 절기상 단오인 오늘(목요일) 30도 안팎의 한여름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단오는 그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청포물에 머리를 감는 명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기온 17.9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한낮에는 3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덥겠다. 제주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쪽지방은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5~20mm가 예상된다.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소나기 소식 없이 맑은 날씨 속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상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번개가 칠 수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광주도 30도, 강원 홍천은 31도,청주 29도, 대구 28도까지 치솟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수도권을 비롯한 한반도 서쪽 지역과 경남 지방은 오존 농도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과학연구원은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안데레사newsfreezon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