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이하 싹 온 스크린)’의 일환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영웅’ , 가족 음악극 ‘아빠닭’을 전국에 실황 중계한다고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오는 2일 오후 7시부터, ‘영웅’은 익월 20일 오후 8시까지 이며, ‘아빠닭’은 이 달 13일 오후 3시에 중계된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대구, 광주, 강원 등 전국 7개 지역 11개 상영기관에서 4천여 명의 시민이 집 주변의 시설에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술의전당은 실황 중계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기 위하여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화제의 뮤지컬과 가족 음악극을 상영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엑스칼리버’는 싹 온 스크린 사업 개시 이래 예술의전당이 아닌 타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과 협업하는 최초의 작품이다.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 전당이 자체 기획한 공연드로 한정했던 사례에서 한 발 나아가 싱신들이 보고 싶어하는 공연들로 영상화 레퍼토리를 확대하고 현장의 관람객과 똑같은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황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생중계하는 뮤지컬 ‘엑스카리버’와 ‘영웅’, 가족음악극 ‘아빠닭’을 관람하고 싶은 사람은 해당 상영기관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내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최초로 2013년 영상화사업을 시작했으며 2019년 5월 현재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현대무용, 연극, 뮤지컬 등 총 33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43만 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