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인터넷언론인연대/편집=안데레사 기자] 때이른 초여름 무더위에 속초 대포항 외옹치 둘레길에서는 환경보존운동을 위해 탐방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8일 오전 (사)녹색환경협회(의장 임병진) 회원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플라스틱, 사탕봉지, 비닐 등 1회용 생활환경쓰레기를 수거했다.
2019년 출범한 (사)녹색환경협회는 사회봉사 및 환경보존운동과 자연보호를 위한 단체로서 성장해가고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생활쓰레기 줄이기 나부터 실천하자’는 슬로건 실천을 위해 전국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캠패인에 나선 (사)녹색환경협회 임병진 의장은 “'쓰레기 분리수거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를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오염된 지구를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 김동석 씨는 “환경단체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기본을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나의 생활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동네, 국가, 나아가 지구까지도 큰 변화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월 1회 전국의 국립공원과 등산로 입구에서 자연보호활동과 지구환경보존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3월 강화군 교동 동로에서 쓰레기분리 수거 및 환경보존 캠페인을 시작으로, 4월에는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에서, 5월에는 충청북도 단양 옥순봉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