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10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이고 정치적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로 타계하여 11일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논평을 냈다.
고인이 된 이희호 여사는 인동초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 정치적 동지로 암울했던 시기에 시련과 고난을 함께 견뎌냈다.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 김대중 대통령과 남북관계 개선과 여성·아동 등 노약자를 위해 애썼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별세 후에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으로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
이처럼 여성운동가이자, 시민사회운동가, 평화통일운동가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고인의 삶은 많은 국민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회의실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시민의 조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대구광역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 정치적 동반자이자 여성운동가, 시민사회운동가, 평화통일운동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인권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이희호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해 김대중 총재의 정책담당 보좌역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김대중 정부에서 국회정책연구위원, 새천년민주당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김 사무처정은 "고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이기에 앞서 평생 민주당원으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공로자이다. 또한 위대한 여성인권운동가이셨고,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한 간 긴장시기를 화해로 이끈 민족의 큰 어른이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