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 신천동 정당사무실에 마련된 ‘고 김대중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서거 시민분향소’에는 당원 및 일반 시민의 조문과 각계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우철 사무처장에 따르면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은 팔목부상으로 조화를 보내왔고, 이재경 상근무회장과 이종학 사무총장으로 하여금 조문토록 했다.
또한, 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 이재영 DGB 캐피탈 대표이사, 민기식 DGB 생명 대표이사, 이윤규 DGB 자산운용대표이사 등 DGB 금융그룹 임원 등도 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조문했다.
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 등은 “IMF 외환위기 당시 대구은행이 부도직전의 위기였다. 이때 김대중 대통령께서 정치적 결단으로 대구은행을 살아남게 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하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당시 김대중 민주정부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한 김우철 사무처장도“대구지하철 2호선 대곡역 건설에 국비지원이 가능했던 것도 김대중 민주정부의 정치적 결단의 성과”라고 당시 실제상황을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해외 출장 관계로 조기를 보내어 조의를 표했고, 이밖에도 사단법인 정신대할머니시민모임 안이정선 대표, YMCA 김영민 사무총장 등이 시민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고인을 조문했다.
한편, 대구 임시 상주 대표 김우철 사무처장(이육사 대구기념사업회 공동대표)에 따르면 “이희호 여사께서는 서거하시기 직전까지도‘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찬송가를 가족들과 함께 따라 부르셨다고 밝혔다.
이에 분향소 조문 중이던 문해청·고경하 시인이 이희호 여사께서 좋아했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찬송가를 불러 이희호 여사님의 영면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