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규남 하백원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제5회 고문헌 학술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과 규남박물관(관장 이영숙)은 ‘규남 하백원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23일 국립중앙도서관(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고문헌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공주대 이해준 교수의 기조강연 ‘규남 하백원의 사상과 기록문화’를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 정진웅 학예사의 ‘규남 박물관 소장 고문헌 디지털화 성과’, △조선대학교 한국고전번역센터 안동교 선임연구원의 ‘하백원과 안수록의 왕복간찰에 대한 학술적 접근’, △조선대학교 임광철 교수의 ‘규남 하백원의 자승차도해의 수리적 해석’, △국제청소년교육재단 박종철 수련원장의 ‘규남 하백원의 천문학 연구’, △국립중앙도서관 이기봉 학예사의 ‘규남 하백원가 소장 <대동폭원>과 <동국지도>’ 등의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에 흩어져 있는 민간 소장 고문헌을 계속해서 발굴해 지역 향토사 및 한국학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