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광주시, 광기반 공정혁신 인프라 지원 ‘성과’..
지역

광주시, 광기반 공정혁신 인프라 지원 ‘성과’

박강복 기자 입력 2019/06/24 15:57 수정 2019.06.24 16:31
광패키징 기술지원센터 건립…90여 개 업체 지원, 333억 매출 견인

[뉴스프리존= 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가 국가직접사업인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가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년5개월여 동안 센터를 운영해 광산업 광통신업체를 비롯 전자부품, 센서업체 등 90여개 패키징 관련 제조기업을 지원, 직접 매출 333억 원의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본 센터를 통해 ㈜피피아이는 100G/400G 광통신 모듈 핵심부품 개발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로부터 적기에 지원받아 지난해 기준 2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시 50억 원, 산업통상자원부 230억 원 민자 30억 원 등 총 310억을 투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직접사업이다.

투입된 시비로는 2016년 말 광융합·전자부품·센서모듈 등과 관련된 제조 패키징 분야에서 시제품 생산이 가능한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개소했다.

아울러,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는 기술상담, 자문지원은 물론 시제품생산, 장비지원,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광산업진흥회와 함께 마케팅까지 전담지원해 매출로 이어지게 해주고 있다.

또한, 맞춤형 기업지원 전략으로 기존 생산 제품은 자동화 장비 지원을 통해 가격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 지원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신규 개발 제품은 설계에서부터 공정 개발, 고장 분석, 제품 측정까지 종합지원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적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중이다.

현재, 광통신 부품 업체를 주로 지원했지만, ㈜우리로의 양자암호통신용 모듈 개발, ㈜하이솔루션 및 ㈜오이솔루션의 실리콘 포토닉스 제품 개발, 5G 이동 통신용 제품 상용화에도 기술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어 초연결 광융합 분야 산업의 확대 지원에 따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광패키징기술지원센터는 시제품 생산 환경을 만들어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벤처기업의 시제품 생산 지원과 중소·중견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중이다”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부품기술인 광융합산업이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에 발맞춰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