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5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이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이제는 우리의 모든 행정역량을 수영대회 성공 개최에 집중해야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수영선수권대회는 참가국가와 참가선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과 광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숙박, 교통, 음식, 청결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꼼꼼히 확인하고 폭염, 테러 등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르는데 각별히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영대회 기간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매일 열리는 국악 상설공연을 비롯해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 개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또한 깨끗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10대 과제 실천 시민 캠페인’도 적극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부터는 저도 직접 각 경기장과 선수촌 등 현장을 방문해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대회지원본부와 조직위원회는 물론이고 다른 모든 부서에서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수영대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