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간 몸무게 192kg의 10살 소년 이야기가 화제다.
[해외,뉴스프리존=온라인뉴스]영국 일간 메트로는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소년 아리야 펄마나(Arya Perman,10)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에 거주하는 아리야는 한 끼에 성인 남성 2배의 양으로 다섯 번 이상의 식사를 한다고 보도했다.
아리야는 혼자서는 걷지도 못해 학교를 자퇴했으며 맞는 옷도 찾을 수 없어 천 한 장을 몸에 걸치고 있다. 결국 아리야의 비정상적인 체중을 실감한 부모는 아들이 다이어트에 돌입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아리야의 부모는 "아들이 살이 찌는 것이 건강함이 증거라고 생각했다. 아들의 체중이 이렇게까지 늘어난 것은 내 잘못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식성을 보이는 아들의 식비를 더이상 감당할 수 없고 아들의 건강도 심히 걱정돼 독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야는 좋아하는 고기와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야채와 현미 위주의 건강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