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와대=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 모두 발언을 통해 “전국민 전생애 건강보장의 시대, 모두의 힘으로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희망을 키우는 정책에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민건강보험 도입 전에는 질환자 40%가 아파도 돈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거나 치료를 포기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병원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또 우리 국민의 건강은 선진국 수준이 되었다.”며 지난 30년간 국민건강보험은 꾸준히 성장했다. 이것은 헌신적인 의료인과 의료 기업들이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의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서비스를 갖출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30년의 성과와 한계 위에서 ‘전국민 전생애 건강보장’을 위해 태어났다.”며 “‘최소한’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험에서 ‘최대한’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험으로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어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OECD 평균 80% 수준으로 당장 높이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70% 수준까지는 갈 수 있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검사와 치료에 대한 부담도 대폭 줄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저소득층은 연간 최대 100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언제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소득 하위 50%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검사와 치료에 대한 부담도 줄이는 한편 건강보험이 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