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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청, 초등학교 급식 특별감사·진상조사위 동시 ..
사회

대전시 교육청, 초등학교 급식 특별감사·진상조사위 동시 진행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6/07/01 10:13

대전 ㅂ초 학부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학교 급식 사진
부실 급식 논란을 빚고 있는 대전 봉산초등학교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의 특별감사와 시교육청·학부모·사회단체로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대전,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봉산초 급식 사안 발생과 관련해 학교교육과 급식의 안정화를 위해 학부모와 사회단체가 포함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또 이 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원 6명을 모두 다른 학교로 전보시키고 교육지원청 담당 공무원도 교체하는 등 인사 조처니다. 특별감사 결과 잘못이 드러나면 해당자들을 모두 엄정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와 면담을 한 뒤 시민 감사관을 포함한 특별감사팀을 꾸려 오는 15일까지 이번 논란의 책임 소재를 밝히기로 했다.

최경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사태가 빨리 마무리해 급식을 정상화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피해가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대위의 요구를 수용했다"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문도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전날 설동호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비대위와의 면담에서 비대위가 추천하는 시민감사관을 포함하는 특별감사팀 구성을 제안했으나 학부모 비대위는 조사의 객관성 담보가 어렵다며 이를 거부하고 학부모·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 구성을 요구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도 봉산초의 부실·불량 급식 실태 파악을 위해 최근 3년간 급식 관련 자료를 요구하며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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