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제=김종용 기자] 인제군이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을 조성해 면회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월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과 강원도 평화지역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논의한 민․관․군 상생협력사업의 첫 사업으로‘2019년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비 2억을 포함한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군부대 15개소를 추천받아 노후 면회실의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면회객들에게 관광 및 지역먹거리 등을 홍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사업대상지 실사 및 설계용역을 시작하고 9월 면회객실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해 올 연말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제를 방문하는 군장병 가족 및 친구 등 면회객들이 제일 먼저 군의 이미지를 접하는 곳이 군장병 면회객실로, 군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인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장병과 면회객들에게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장병 면회객 만남존을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시설로 리모델링화하고 지역 관광 및 특산품 홍보 공간으로 병행해 인제군과 군부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면회객을 지역으로 유치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