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여수=강승호기자] 전남 고흥군 인공섬 남쪽 100m 앞 해상에서 9일 오후 소형어선이 엔진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 중에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9일 7시 오후 7시 31분경 연안복합 어선 J 호(1051톤, 승선원 2명, 고흥선적)가 선장 박 모(65세, 남) 씨가 출항 직후 해경에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고, 이에 여수해경은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출동시키고, 선장 상대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 확인 결과 선박 상태 및 승선원 안전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구조정에 승선원 2명을 옮겨 태우고 안전하게 예인하여, 고흥 녹동항에 입항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