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시가 정책실명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2019년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이다.
또한 행정기관의 공개대상이 되는 중점관리 사업을 국민이 직접 신청하는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으로 국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이에 목포시의 공개 대상사업은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따라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을 제외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사항 ▴1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 연구용역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등이다.
아울러 시는 국민신청실명제를 분기별로 운영할 방침으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목포시청 기획예산과 등을 통해 문의 또는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4월 제정된 ‘목포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61건을 선정하고 사업내역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