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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쏜 총 죽은男모습 女가 SNS 생중계..
사회

미국 경찰이 쏜 총 죽은男모습 女가 SNS 생중계

김재상 기자 입력 2016/07/08 11:37

▲ 경찰이 쏜 총에 SNS로 죽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 직접 페이북에 생중계로 올려 일파 만파로 퍼지고 있다.

(뉴스프리존= 김재상기자) 운전석에 앉은 남성이 온 몸에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흑인을 상대로 총기사고로 죽었다. 32살의 캐스틸이라는 이 남성은 방금 죽어가는 영상에 그대로 찍혀 있고 경찰로부터 4발의 총을 맞은 상태이다.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친구는 어이없는 상황을 알리기 위해 휴대폰으로 페이스북 생중계를 했다. 아무런 저항도 없이 신분증을 꺼내려는 흑인 남성을 경찰이 총을 쏴 살해하는 과정이 동승자의 SNS 중계로 실시간으로 퍼졌다.

반복되는 백인 경찰의 총기 남용에 흑인사회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파장이 커지자 미 법무부는 이번 사건을 직접 수사하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미네소타 주에서만 최소 143명이 경관의 총에 살해됐지만, 가해자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경찰의 총기 남용 관례를 바꿀 수 있을지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kimjs43633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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