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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이용섭 조직위원장 “대회 성공개최의 가장 큰 적은 방심”

박강복 기자 입력 2019/07/16 17:31 수정 2019.07.16 18:15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남부대학교 삼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남부대학교 삼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까지 사건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난, 테러, 치안, 식중독, 전염병 예방체계를 구축했고 대회조직위와 3천여 자원봉사자, 1만 2천여 시민서포터즈, 유관기관들이 하나가 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회 성공개최의 가장 큰 적은 방심”이라면서 “3천여 군․경․소방․의료요원들간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현장위주의 안전대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최대인 194개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고 있지만, 남은 문제는 얼마나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실제로 관람해주느냐 하는 것”이라며 “입장권 판매는 목표액을 초과했지만 경기장에 나타나자 않는 ‘노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보다 적극적인 관람대책이 필요하고, 특히, 비인기 종목이나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종목은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관람 대책을 꼼꼼히 준비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영대회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 아직도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회개최를 잘 모르고 있거나 대회열기가 전혀 없다”며 “지역 언론은 더할 나위 없이 잘 도와주고 있지만, 전국적인 분위기 제고를 위해 중앙언론 등이 더 많은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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