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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2019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전년대비 크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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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2019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전년대비 크게 감소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7/18 16:24 수정 2019.07.18 16:53
오염물질 유출량 2018년 상반기 13건 → 2019년 상반기 5건, 61% 감소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상반기 관할 내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이 전년도 상반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2019년 상반기 관내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이 전년도 상반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올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발생이 5건으로 오염물질은 6,353리터가 유출되어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8건(61%), 오염물질 유출량은 201리터(3%) 감소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선체 파손 2건, 고의·부주의 2건으로 전체 40%를 차지하고, 해난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년도 대비 고의·부주의사고는 5건에서 2건(60%↓) 유출량 1,044리터에서 104리터(90.0%↓)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어 중질유에 의한 사고가 5,243리터이며 그 뒤를 이어 경질유 1,012리터가 유출됐다.

이는 지난 3월경 영광군 송이도 인근 예인선(광양호) 사고로 유출된 중질유 5,000리터와 경질유 1,000리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오염 원인별로는 예인선과 부선에 의한 사고가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목포해경은 오염 위험성이 높은 중질유를 사용하는 예인선 및 유조·부선을 대상 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월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김대일 방제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환경 보존을 위해 어민등 해양종사자에 대한 계몽․홍보 활동을 전개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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