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에 목포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목포시 김종식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기종 지역위원장과 목포시 의회 시의원 및 각 정당 관계자들과 주부대학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목포농협 주부대학은 198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9년 제11기에 91명이 수료를 마쳐 총 949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목포시의 '맛의도시' 선포와 함께, ‘맛 창조는 목포로부터, 인문학적 맛의 도시 목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비롯해 농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2회 한달 동안 건강관리학, 여성학,심리학, 농협이념 등의 다채로운 강의로 교육을 실시해 21세기에 경쟁력 있는 여성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현재 300여명의 주부대학 졸업생들이 목포 인근 다수의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에 소외된 계층을 찾아 자발적인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목포농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졸업생들은 국제슬로시티 인증과 국내 최대의 해상 케이블카 준공을 앞두고 국제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목포시의 홍보와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 농촌을 이해하며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익히고 배운 실력으로 지역사회와 우리농협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수료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므로 수료생들의 성공과 멋진 인생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역할과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하시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주부대학의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친절, 질서, 청결, 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적극 동참하여 맛의 도시 목포의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주부대학 수료생 모두를 포함하여 목포농협 조합원이 함께 힘써서 목포시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