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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605억 원 조기집행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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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605억 원 조기집행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박강복 기자 입력 2019/07/24 17:47 수정 2019.07.24 18:03
국가보조 SOC 사업도 척척…“집행 효과 극대화할 것”

[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는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집행 목표달성 실적과 일자리 사업 및 국고보조 SOC 사업에 대한 집행 실적 등 평가지표에 따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행안부에서 신속집행 목표 달성 기준치로 제시한 재정 집행률 55.5%(목표액 대비 집행액) 이상인 67%를 조기 집행하고, 국가보조 SOC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실제 남구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인 901억 원 가운데 상반기에만 605억 원을 집행, 행안부에서 목표로 한 500억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남구는 취약계층 등 사회적 경제활동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및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지방재정 신속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집중 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재해예방을 위해 국고보조 SOC사업으로 양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능 저하로 제기능을 하지 못했던 노후 배수장을 허물고 배수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된 배수장을 신축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구는 지난 5일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인센티브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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