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4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입상한 광주 소속 임원과 선수 등 8명에게 입상 포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광주 소속 선수단은 육상, 다이빙, 펜싱, 태권도 등 4개 종목 10명(선수 8, 코치진 2)이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가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태권도 품새에 출전한 황예빈(조선대 1년)은 남녀 혼성 페어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광주 소속 선수 중 첫 메달을 안긴 다이빙 이재경(광주시체육회)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펜싱 전수인(호남대 2년)은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정미(호남대 1년)도 단체전에서 같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 여자 단체 종합에서 정다연과 박하름(이상 광주시체육회), 육상 모일환(조선대 2년)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위를 선양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도시인 광주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해 오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