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남원시는 재정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참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24일 시청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 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좋은예산센터 최승우 참여예산국장을 초빙해 “워크숍 방식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의 의의 및 위원회 역할”,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현지조사의 올바른 방법”등 실무적인 내용을 담아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투명성 및 민주성을 강화하고 참여 민주주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제도인바, 시정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우리 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더 넓어졌으며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우너시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들이 향후 2020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주민제안사업 현장방문을 통한 사업 우선순위 결정, 1억원 이상 자체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반영하여 오는 11월 시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