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강복 기자] 27일 새벽 18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사고는 불법 증축으로 인한 예고된 인재로 드러난 가운데, 광주지방경찰청은 관련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은 , 이날 오전 2시 44분경 광주 서구 상무지구 소재 클럽 내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관련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사망자 2명, 부상자 16명(국내 6명, 해외 10명) 등 총 18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부상자 중 수영선수권대회 참가선수는 8명으로 확인되었고, 기타 개인별 치료여부에 따라 부상자수는 변동될 수 있다.
광주경찰청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건에 대해 명확한 사안 규명과 엄중한 처리를 위하여 광주청과 서부서 등 기능별 수사인력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업주 등 관계자의 과실, ▵클럽 인·허가, 개·증축 상의 위법사항 등 관련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 규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