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강복 기자] 광주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하영자)는 27일 부모성장특별교육의 일환으로 ‘색채와 향기로 치유되는 부모성장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부모성장교육은 일·가정 양립의 상황에서 특히 청소년기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내적 스트레스 상황을 다뤘다.
또한 교육은 시각과 후각의 감각적 접근으로써 향기와 컬러를 이용한 심신의 균형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청소년 자녀와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해오고 있다.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자녀 양육 시 겪을 수 있는 부모‧자녀 간 다양한 갈등 중재의 방안들을 도와왔다.
하영자 센터장은 “청소년기 발현되는 자녀의 행동문제들은 가족 내 다양한 갈등이나 박탈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 부모들 또한 적시에 치유되지 못한 내적 근거들을 통해 일과 가정 안에서 끊임없이 가중되는 다양한 심신의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치유교실은 결국 청소년 자녀 문제에 대한 보다 다면적 개입 방안으로써 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청소년 사업으로 2012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이사장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사이버상담 프로그램, 인터넷중독예방 사업, 또래상담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