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라북도는 어촌특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어촌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발전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5월 1일에 해양수산부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연간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어촌특화산업화를 희망하는 도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연수, 창업 및 경영컨설팅, 연구개발 지원, 특화상품 판로 확보 및 홍보지원, 신규사업 발굴 제시 등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6차산업화를 통한 어촌발전을 견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도와 센터에서는 어촌특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마을별 어촌특화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하여 어촌뉴딜 300사업 5개소 579억원(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분야 7개소 350억원(2018∼2020년) 총 12개소에 929억원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촌을 살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운영 2년차를 맞아 도내 어촌과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촌특화역량강화교육 ▲선도마을사후관리 ▲온라인 플랫폼 디자인·홍보물·포장재 제작 지원 ▲내수면 특화상품 연구개발 ▲판매장터 및 박람회 참가 ▲바다가꿈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길해진 해양수산정책과장은 “어촌의 수산물과 우수한 자연경관 등의 자원을 가공·유통·서비스, 관광산업과 융·복합하여 어업 외 소득을 증대토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