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10주기, 광주에서 다양한 추모행사 ..
지역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10주기, 광주에서 다양한 추모행사 열려

박강복 기자 입력 2019/08/01 14:32 수정 2019.08.01 15:12
김대중 서거 10주기 광주행사위원회 제공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광주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김대중 서거 10주기 광주행사위원회는 '시민평화제 아! 김대중'으로 해 '평화를 깨우다 다시 평화!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평화제 아! 김대중’을 개최한고 1일 밝혔다.

5일 오후 5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사진·영상전'으로부터 시작한다. '사진·영상전'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추모사진전과 다큐영화를 상영한다.

8월 5일부터 추모행사 당일인 18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열리고, 이어 장소를 바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사진 영상전을 연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16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홀에서 '아! 김대중, 그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김대중 대통령이 일생동안 추구해온 대한민국·아시아·세계의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통일을 심도 있게 재조명한다.

실제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동안 노력해왔고, 또 위대한 공적을 남긴 세계적 지도자이다.

기조 강연으로 베르너 페니히(Werner Pfennig) 베를린자유대 명예교수가 '세계 속의 김대중'을 주제로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소개한다.

기조 강연에 이어 최영태 전남대 교수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김대중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남북문제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박지원 국회의원과 박광온 국회의원이 함께한다.

17일 저녁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추모 헌정음악회가 열린다. 추모음악회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남진, 오정해, 송소희, 정용주, 김선희, 김미옥 등 음악인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이번 추모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추모식'과 '황석영 소설가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정해숙·정상용 공동행사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및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일을 위한 위대한 공적을 역사에 남긴 세계적 지도자"라며 "오늘의 시점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과 사상, 자취를 다시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