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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여객선 등 음주운항 일제단속 펼쳐 157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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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여객선 등 음주운항 일제단속 펼쳐 157척 단속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08/06 10:33 수정 2019.08.06 11:23
선박 운항자 경각심 제고, 지난 4일 해․육상 전 방위 단속 실시
목포해경이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많은 8월 4일 일요일 해 육상 전방위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했다.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많은 지난 4일 해․육상 전 방위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객선과 유도선, 낚싯배, 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을 비롯해 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전 5시부터 6개 파출소에서 여객선과 낚싯배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출동 중인 경비정이 어선, 레저선박, 예인선 등을 대상으로 전 방위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서는 단속에서 여객선 29척, 유·도선 7척, 낚싯배 22척, 어선 33척, 수상레저 65척 등 총 157척 중 어선 4척이 단속 기준 수치인 0.03% 미만이 나와 현장에서 훈방조치하고, 출항 전 계도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신안군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신안 제트스키 투어 행사에 참여한 55대의 수상제트스키를 대상으로 압해도 송공항에서 출항 전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모두 'PASS'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관내 지난 3년간(16~18년) 음주운항 단속 건수는 총 34건으로 예인선 4건, 급수선1건, 낚싯배·도선·레저기구 각 1건, 어선이 26건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하였으며, 올해는 총 3건을 단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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