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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쓰레기통 옆에 넘어지더라도..
기획

[책 한권]을, 쓰레기통 옆에 넘어지더라도

김현태 기자 입력 2016/07/21 10:00
저자 김진홍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저서 (총 13권) 구리 두레교회 담임목사. 1941년 6월 18일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계명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미국 킹칼리지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청계천에 활빈교회를 창립하고 빈민선교에 투신했다. 이후 판자촌 철거계획이 발표되자 갈 곳이 없어진 철거민들과 함께 남양만으로 이주하여 두레마을을 설립, 공동체 선교를 시작했다. 지금은 1999년 창립한 구리 두레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지리산에 있는 두레마을 대표로 섬기고 있다.『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고난을 이기는 열두 달』『성서한국.통일한국.선교한국』(이상 두레시대), 『황무지가 장미꽃같이』(전3권, 한길사), 『삶이란 의미를 찾는 것이다』를 비롯하여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 저서인『새벽을 깨우리로다』(홍성사)는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널리 알려졌다.

한 길을 꾸준히

북한산을 오르며(김진홍목사) 

나는 고등학교 시절 모범생이지를 못하였다.
2학년 때에 가출을 하여 무전여행
(無錢旅行)을 일년 반여를 다니다가 
공부를 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짐은 하였지만 교실에서 진도에 따라갈 수가 없었다. 
다른 과목보다 영어와 수학이 가장 문제였다.
생각다 못해 서점으로 가서 영어 참고서를 한 권 사서는 방에 들어앉아 7번 정독하였다. 

그때 공부한 책이 유진 교수가 쓴 
『영어구문론(English Syntax)』이란 책이었다. 
한 권을 7차례 정독을 하고 나니 영어 
실력의 기초를 잡을 수 있었다.


북한산에서 내다본 의정부

학생들은 공부할 각오가 생겨지면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좋다는 참고서를 
사서는 첫 페이지부터 읽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누군가 다른 사람이 다른 책이
좋다 하면 또 그 책을 산다.
이런 식이 몇 차례 반복되면 여러 권의 참고서를 갖게 되지만
막상 끝까지 읽는 책은 드물다. 

▲ 옛날 원효대사가 오르셨다는 북한산

옛날 원효대사가 오르셨다는 북한산
요즘 유행처럼 행하는 다이어트도 그러하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도해 보지 않은 방법이 없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한 가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한 사람들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한 가지 참고서를 
거듭 거듭 읽는 것과 마찬 가지이다.

세상 사는 길은 여러 가지이지만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꾸준히 계속하는 
사람이 성공에 이른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 
꾸준히 끝까지 실천해 보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꾸준히
전심전력을 다하여 나가자.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kimht1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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