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수원지방법원 최민호(43) 판사가 '명동 사채왕' 최진호(61·수감중)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사법 권력과 사채왕의 결탁, 영화보다 영화 같은 이야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 배경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사채왕의 비리를 첫 보도한 이후 권력들간의 검은 거래를 캐내기까지 동분서주한 강철원 기자의 취재 후일담을 전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