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인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25일 고흥길 前특임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 사무국은, 이날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SOK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고흥길 前특임장관이 선출됐다. 지난 2011년부터 회장으로 활동한 나경원 前회장은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다.
고흥길 신임회장은, 2011년부터 나경원 前회장과 함께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011년 아테네 스페셜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을 대표해 2013년 평창스페셜올림픽 대회기를 인수해 오는 등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금까지 SOK고문으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따뜻한 애정으로 지원을 아기지 않았다.
고흥길 신임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동행자로서 함께 어우러져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이해와 소통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길 신임 회장은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중앙일보 정치.국제.북한.사회 부장과 편집국장, 논설위원, 16대.17대.18대 국회의원, 제 3대 특임장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SOK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참여시킴으로써, 장애인이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문화예술 능력을 함양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