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이하 출협)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이 후원하는 ‘제16회 삼청동 북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의 테마 주제는 ‘여행’ (선정도서 : 《아버지를 찾아서》(김창희 저, 한울엠플러스)이다. 여름철 좋은 휴가 여행 중에서 한번쯤은 나의 어릴 적 살던 추억의 장소들을 탐방하는 여행길, 내 부모님의 지난 시간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뜻깊은 여행길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번 달 선정도서인《아버지를 찾아서》는 아버지의 존재를 잊고 살았던 저자가 아버지의 삶이 담긴 수첩과 사진들을 발견하고, 아버지의 옛 추억을 찾아 나선 여행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이진일 교수(성균관대 사학과)의 진행으로 김창희 저자가 직접 참여해 함께 이야기 나눔으로써, 책속에 담긴 우리 시대의 아버지와 가족에 관한 의미 등을 반추해 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연주와 막강한 퍼포먼스로 기타 애호가와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남매연주자인 기타 듀오 비토(Guitar Duo VITO)가 출연해 남매이자 동료인 그들만의 호흡으로 표현해 내는 정통 클래식 기타 듀오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북 콘서트는 한국방송학회(회장 정재철)가 후원한다. 그 외 관람자에게는 NFC 태그를 이용한 스마트폰 잠금 기능이 있는 ‘얼음땡(TAG-IT/협찬사)’과 ㈜마하나임이 주최하는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 입장권을 추첨해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삼청동 북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연중 행사로, 30일 오후5시 당일 방문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