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조정래의 신작 『풀꽃도 꽃이다 1』과 『풀꽃도 꽃이다 2』가 2주 연속 1위와 2위를 이어나갔다. 조선의 왕 27명을 한 권에 모아 강의하듯 구어체로 풀어낸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출간하자마자 3위를 차지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민석의 강연을 함께 묶어 역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10위를 기록했다.
빅데이터로 꼭 알아야 할 영단어 우선순위를 정리한 『BIGVOCA core 빅보카 코어』와 『BIGVOCA advanced 빅보카 어드밴스드』는 출간과 동시에 각각 4위와 9위에 진입했다.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부의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5위로 지난주보다 열 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세 계단씩 내려가며 각각 6위와 7위에 자리했다. 세계적인 철학자 이케다 다이사쿠와 로케시 찬드라가 동양 철학을 통해 세계 평화와 공생의 길을 찾아가는 『동양철학을 말한다』은 8위의 자리를 지켰다.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간 11위에 머물렀고, 인기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 36』은 여섯 계단 내려간 12위를 기록했다. 좋은 글귀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던 SNS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나에 고맙다』는 한 계단 내려간 13위에 자리했고,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14위로 두 계단 올랐다. 2017년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 『2017 선재국어』와 『2017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15위와 1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아들러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내려간 17위에,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네 계단 내려간 18위에 머물렀다. CEO 박도봉과 인문주의자 김종록이 부와 성공을 만들어내는 인생의 지혜와 기회를 알려주는 『CEO박도봉의 현장 인문학』과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각각 두 계단씩 내려간 19위와 20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공작님의 순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네가 오는 길목에서』는 새롭게 2위에 안착했고,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3위를 유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가슴아 그만해』와 『달콤한 낮잠』, 『달콤한 재회』는 각각 4위와 5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맨스 소설 『달콤한 오프 더 레코드』는 7위에 기록했고, 로맨스 시대물 『폐비의 사생활』과 액션 누아르 멜로 『피아간』은 각각 8위와 9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연재만화 『대리화가 26화』는 공개하자마자 10위에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