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지난 19일 예술문화복지사 러브뮤직 봉사단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효성제일노인건강센터를 찾아 음악 봉사를 펼쳤다.
러브뮤직 봉사단은 지난 2018년 초부터 2년넘게 이곳을 월 1회 방문해서 어르신 생일잔치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러브뮤직 봉사단 황성민단장은 "효성제일노인건강센터에 어르신들을 찾은 이유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 후원으로 운영되는 것을 알고, 특히 예술문화가 소외지역을 찾아 봉사를 하는 저희 봉사단이 가야할 곳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처음 봉사를 나갔을 때 봉사 시간동안 눈물로 보낸 것을 기억한다".며 "행사가 마칠 때면 아쉬운 마음으로 손을 잡고 놓지 않으려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마음에 담고 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러브뮤직 사무국장 김미애 가수의 사회로 곱게 한복을 입은 한국 무용단과, 부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러브뮤직 상임 부회장 전찬영 가수와, 요양보호사 선생님들 특별 출연 노래로 2시간 넘게 함께 시간을 가졌다.
효성제일노인건강센터는 모든 어르신들과 또 하나의 가족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어르신의 생활(요양)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우수시설(A등급)로 선정된 효성노인건강센터 산하기관으로 2011년 3월 7일 개원됐다.
효성제일노인건강센터 김종숙 생활복지실 실장은 " 러브뮤직 봉사단에서 매달 찾아 주셔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래로 시골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문화를 접하기 힘든 상황인데, 어르신들께는 활기를 불어 넣어주시는 좋은 시간이라 기쁨니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