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 389억 원을 투입해 대합실, 환승시설, 면세점, 주차장, 수화물 처리벨트 및 관리 동, 장비고 등 시설물 증축 및 개축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한국공항공사에서 실시설계를 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올 들어 7월 현재까지 56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가 늘어난 규모다.
또한 연말까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광주민간공항이 통합되면 300만 명 이상이 이용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국제선 신규 노선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광주·무안공항 통합 및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한국공항공사, 무안군, 항공사 등과 현재까지 매월 1회 이상 이용객의 불편 해소 대책을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광주공항과의 통합 이전에 조기에 완료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