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5일 오후2시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회의실에서 2020년 총선 대비한 정책 발굴과 당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당원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드는 각 지역위원회별 정책 페스티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당 정책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는 배심원단을 꾸려 각 지역위원회 별로 1개씩 출품한 정책을 심사 후 최종 오는 20일에 열리는 중앙당 정책페스티벌에 출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 중남구지역위원회를 시작으로 26일 서구, 27일 달서구갑, 28일 수성구갑, 29일 수성구을, 동구갑, 30일 달서구병, 지난 2일 동구을, 달성군, 3일 북구을 등 각 지역위원회 별 정책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의 배심원단은 대구광역시당 상무위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각각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 63명으로 구성했다. 각각 지역위원회 별로 당원들의 PPT를 이용하여 다양한 정책 발표를 했다.
그 결과 각양각색의 정책이 제안되었다. 이어서 최종 심사를 거쳐 중남구지역위원회(발표자 최창희 국장)의 ‘청년인구유입을 위한 지역지원 및 체계마련’이 1위에 선정됐고, 달성군지역위원회(발표자 윤병철 홍보소통위원장)의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의 금융이자 지원 방안’이 2위, 달서구병지역위원회(발표자 하성윤)의 ‘공원일몰제로 인한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이 3위순으로 우수정책으로 선정했다.
이날 충남 세종시에서 사업관계로 달려 온 달성군지역위원회 박형용 위원장(다스코 DASCO 대표이사)은 지역의 주민이 갈망하는 현실적인 정책개발과 청년 및 노동자 일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개발을 통한 2위로 선전한 것을 기점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
정책페스티벌을 주최한 대구광역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당원이 참여하여 정책을 제안하고 투표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실생활에 유익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비록 순위에는 못 들었지만, 오늘 이 자리에 출품된 정책 아이디어 모두가 우수하다고 생각하며 향후 이를 참고하여 내년 2020 총선에서 대구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출신인 김우철사무처장은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한 대부분 지역위원회가 우수한 아젠다를 내놔서 순위를 정하는 것이 힘들었다.
1위를 한 중남구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용)의 "청년인구유입대책은 잘 다듬으면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정책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사무처장 취임초기에 대구광역시당의 슬로건을 '시민에 봉사하는 민주당'을 제시한 김우철사무처장은 달서구, 서구 등지를 순회하며 '혁신성장시대의 생활정치' 강의를 역설한 바 있어 향후 중앙당의 정책페스티벌에서 대구광역시당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